삼성전자가 2018년형 신제품 노트북을 내놓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018년형 신제품 노트북 '삼성 노트북5 메탈'과 '삼성 노트북5'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자사 대표 노트북 모델인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이어받은 제품이다.
라이트 티탄 색상이 적용된 삼성 노트북5 메탈은 노트북을 접었을 때 보이는 상판과 하판을 모두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메탈의 단단한 느낌을 전달한다.
또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 등 다양한 그래픽 작업과 게임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삼성 노트북5는 나이트 차콜, 퓨어 화이트 색상 2종으로 나오며 두께가 19mm로 얇고 나사가 보이지 않도록 설계됐다. 노트북 하판의 업그레이드 도어에 나사가 없어 누구나 쉽게 직접 용량을 확대할 수 있다.
노트북5 메탈과 마찬가지로 178° 광시야각 풀HD(고화질) 디스플레이에 빛 반사를 줄여주는 저반사 패널을 적용해 선명한 화질을 갖췄다. 윈도우 10 운영체제, 최신 8세대 인텔 프로세서, 8GB(또는 4GB) DDR4 메모리를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배터리 용량은 43와트시(Wh)이고 무게는 1.97kg다. 화면 크기(대각선 길이 기준)는 15.6인치(39.6cm)이며 화소는 1920x1080다.
삼성 노트북5 메탈은 이달 2일 출시되며, 최상급 모델 NT550XAA-X78이 167만원이다. 16일 선보이는 삼성 노트북5는 최상급 모델 ‘NT550EAA-K54A’이 10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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