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9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제주연구원과 제주 농업·농촌 자원 활용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올해 안에 제주도 특산물 150품목을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 판매하고 제주연구원과 협업해 감귤농장, 목장 체험 등 제주도 체험과 관광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제주연구원은 1997년 설립된 제주도 산하연구기관으로, 제주도의 지역 발전과 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제도 개선 등을 연구 조사하는 기관이다. 현재 제주도 지역 우수 제품의 유통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주요 관광지에 전략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제주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판매채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제주 특산물 판로 확대와 여행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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