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아모레퍼시픽 한중 관계 개선에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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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4-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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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한·중 관계 개선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이슈 해소로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것으로 3일 분석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렸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0% 줄어든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9.2% 감소한 2243억원으로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면세 부문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5%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의 면담으로 사드이슈 완전 해소 기대감이 커진 점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증가로 2분기부터 아모레퍼시픽 면세 매출 증가세 반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면세점 매출액이 2분기에 309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2% 늘어날 것"이라며 "본격적인 단체 관광객 증가가 기대되는 3분기에는 84.0% 불어난 436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가를 억눌렀던 가치평가(밸류에이션) 할인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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