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일 셀트리온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바이오 복제 의약품 업체 간 맞수 대결에서 한발 앞선 셈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3.74% 상승한 58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 13만6000원보다 4배 정도 많은 금액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장 초반 6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고공행진 주가로 시총은 종가 기준 38조5742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셀트리온 시총(37조1679억)을 1조4000억원 앞섰다. 셀트리온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98% 하락한 30만3000원에 그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연일 급등하는 것은 바이오 복제 의약품 '임랄디'의 시판 기대감 등이 매수세를 유인했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에도 전 거래일 대비 8.29% 상승한 5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54만2477주로, 전 거래일보다 2배 정도 많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주 외국인(1125억7000만원)의 대거 매수로 상승세를 탔다. 한 주간 6% 이상 상승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53만원에서 61만원으로, SK증권은 39만원에서 66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26.4% 증가한 1361억원, 영업이익은 449.1% 늘어난 20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3.74% 상승한 58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 13만6000원보다 4배 정도 많은 금액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장 초반 6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고공행진 주가로 시총은 종가 기준 38조5742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셀트리온 시총(37조1679억)을 1조4000억원 앞섰다. 셀트리온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98% 하락한 30만3000원에 그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주 외국인(1125억7000만원)의 대거 매수로 상승세를 탔다. 한 주간 6% 이상 상승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53만원에서 61만원으로, SK증권은 39만원에서 66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26.4% 증가한 1361억원, 영업이익은 449.1% 늘어난 20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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