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읍면동에 '희망복지차량' 19대 보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제주)진순현 기자
입력 2018-04-12 11: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5억4100만원 투입, 제주시 12대, 서귀포 7대 전기차 보급

제주도청사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 43개 전 읍면동에 ‘희망복지차량’이 구석구석 누빈다.

제주도는 읍면동 맞춤형 복지차량 사업에 5억4100만원을 투입, 전기차 19대(제주시 12대, 서귀포시 7대)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복지차량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긴급 지원 △물품 지원 등 신속한 기동력을 제공하게 된다.

올해 1월 기준 도내 사회복지직 여성비율은 71.1%에 달한다. 특히 찾아가는 복지상담 강화로 위험상황에 노출이 잦은 복지공무원의 안전 확보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복지담당 공무원 안전을 위한 스마트워치를 맞춤형 복지팀 설치지역 읍면동에 각 3대씩 보급할 계획이다.

복지공무원 안전지킴이(스마트워치)는 현장 복지공무원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 기능을 구축했고, 그 주요기능으로는 응급호출, 폭언 등 현장상황 녹취, 경찰에서 공무원 위치 확인, 음성 통화기능을 제공한다.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맞춤형복지차량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적극 찾아다니고 애로사항을 발굴해소 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기존 복지담당 외에 ‘맞춤형 복지팀’을 별도로 신설, 찾아가는 방문상담, 민관협력 활성화, 통합사례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1분기 방문상담 6714건, 자원발굴 1003건, 자원연계 1676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