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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제공=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동안 도매권역 1공구 채소 2동 건립부지 내 잔류하고 있던 임대상인들이 최근 이전을 마무리한데 따른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도매권역의 시설현대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매시장 물류기능 회복 및 인근 시민과 상생발전을 목표로 2025년까지 순환재건축 방식으로 이뤄진다.
채소 2동은 작년부터 유통인 등 이해관계자와 70여회의 협의를 거쳐 현재 중간설계를 마쳤다. 연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 준비에 들어간다.
채소 2동은 가락시장의 근본적 문제점인 거래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물을 복층화한다. 또 옥상에는 대형화물차량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 거래제도 다양화에 대비해 옥상 내 저온가공판매장을 배치한다. 아울러 상품보호를 위해 하절기에 24~26℃, 동절기에 5℃ 이상 건물 내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온 설비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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