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이 세척 기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원액기 ‘휴롬디바’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휴롬디바는 휴롬이 지난 2008년 저속 착즙 방식의 원액기를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10년에 걸친 연구와 기술력을 집약해 대대적인 변화를 적용한 모델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휴롬으로 만든 주스가 맛있고 건강에 좋은 건 알지만 세척이 번거로워 매일 사용하기에는 수고로움이 따른다는 의견이 많았다”라며 “건강 주스는 일상적으로 마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휴롬을 아끼는 고객 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세척 걱정 없이 매일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력을 적용한 휴롬디바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휴롬디바는 매일 지속적으로 사용하려면 쉽고 편리해야 한다는 고객주의 원칙이 반영된 제품이다.
우선 구조를 단순화해 사용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기존 원액기의 촘촘한 미세망대신 2개의 필터를 사용해 찌꺼기가 끼지 않아 훨씬 세척하기 쉽다. 필터 세트를 분리해 물에 헹구기만 하면 30초 안에 세척이 끝난다. 날카로운 칼날이 없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씻을 수 있다.
세척만큼 조립도 간단해졌다. 본체 상단부와 드럼 하부의 홈을 끼우기만 하면 한번에 조립되는 간단한 구조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구조는 단순해졌지만 착즙 효율은 그대로 살렸다. 천천히 회전하는 저속 착즙 방식으로 채소, 과일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열에 약한 각종 효소 및 비타민, 파이토케미컬을 보존해 자연의 맛과 영양, 색을 그대로 살린 천연주스를 즐길 수 있다.
두 개의 투입구가 적용된 듀얼호퍼는 기존 원액기보다 넓어진 사이즈로 크기와 형태에 따른 재료 투입이 편리해졌고, 안전한 투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드럼 바닥이 7도 기울어져있어 따로 기울이지 않아도 남김없이 주스를 따를 수 있고 찌꺼기 배출구와 결합한 형태의 수직 조절 레버는 재료에 따른 찌꺼기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저소음 설계로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주스필터 외에도 스무디 필터와 아이스크림망이 별도로 있어 채소, 과일을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다.
휴롬디바 색상은 플래티넘, 블랙펄, 딥와인, 티타늄그레이 네 가지로 가격은 42만9000원이다.
한편, 휴롬은 25일 오전 11시30분부터 CJ오쇼핑을 통해 휴롬디바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홈쇼핑 최종 혜택가는 39만9000원이다.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증정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