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금요장터, “개장 20주년 사은행사 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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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04-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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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년 3월 개장, 경기지역 대표 직거래장터 자리매김

  • 금요일 평균 2000명 고객 방문, 4000만 원 매출

  • 27일 ‘경기도 우수 농축산물 할인 판매 및 사은행사’ 개최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경기농협 금요장터 전경. [사진=농협 경기지역본부 제공]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주차장 시설을 활용해 매주 금요일 마다 열어온 ‘금요장터’가 개장 20주년을 맞았다.

1998년 3월 개장한 경기농협 금요장터는 현재 금요일 평균 20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약 4000만 원의 평균 매출액을 자랑하는 경기지역 대표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했다.

금요장터는 설·추석·정월대보름맞이 장터, 김장철 특별장터 개장 등을 통해 계절별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는가 하면, 자연재해와 소비부진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한 판로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경기농협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금요장터 개장 2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는 27일 ‘경기도 우수 농축산물 할인 판매 및 사은행사’를 개최한다.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금요장터에서 판매하는 전 품목에 대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인절미 떡매치기 시연 및 고객 무료 시식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최근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한 양파의 수급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1000망(1.5㎏)을 시중가 대비 50% 저렴한 1500원에 판매한다.

남창현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금요장터가 20주년을 맞았다”며 “금요장터가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만남의 장,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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