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축하와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며 남과 북이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명문화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 직후 연 공동회견에서 “북한과의 역사적인 정상회담과 관련해 한국에 축하하고 싶다”며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밝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고무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북 간 역사적인 만남,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남기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가 두 개 나라로 압축됐다고 전하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이 생산적일 것이라고 긍정적 전망을 드러냈다.
그는 “북미는 매우 잘하고 있고, 아주 극적인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북한이 이렇게 협상 타결에 열정적인 적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합의에 이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