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4월 마지막 주말 경북 전 지역을 순회하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오 후보는 28일 오전 구미 청년회의소 주최,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열린 ‘소상공인과 함께 쓰는 첫 번째 봄 이야기’ 행사장에 참석했다.
그는 소상공인들이 출품한 부스를 찾아 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당선이 되면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장에서 오 후보는 중소기업 지원 공약으로 경북 ‘신날세 벤처펀드’를 조성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조성 운영하고 있는 ‘지방벤처펀드’를 연계 추진하는 방안이다.
경북 신날세 벤처펀드는 지역 중소기업, 대학,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의 R&D 성과물인 우수 특허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 투자 펀드 및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오 후보는 “재정 규모는 도비 20억 원을 출자해 연간 100억 원, 총 4년간 420억 원 조성 규모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또 어린이집 원장 모임, 동해중학교 총 동문회 체육대회, 유성여고 동창회 등지에서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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