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카카(Kaka)와 함께 ‘LG 슈퍼 울트라HD TV’ 시야각을 강조하는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LG 슈퍼 울트라HD TV’는 LG전자의 프리미엄 LCD TV로, 측면에서 봐도 정면에서 볼 때처럼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을 한다. 화면에 적용된 미세 나노 물질이 색표현을 또렷하게 해줘, 일명 ‘LG 나노셀 TV’로도 불린다.
LG전자는 이 영상에서 카카의 슈팅 게임을 통해 ‘LG 나노셀 TV’와 일반 LCD TV의 시야각 성능 차이를 부각했다.
LG전자는 측면에서 봐도 색 표현이 정확한 ‘LG 나노셀 TV’ 9대를 3대씩 3열로 쌓아올려 대형 화면을 만들었다. 시야각이 좁아 측면에서 보면 일부 색이 왜곡돼 잘 보이지 않는 일반 LCD TV로도 동일한 비디오월을 만들었다.
카카는 비디오월 60도 측면에서 공을 차, 각 화면에 뜬 알파벳을 순서대로 맞혀 주어진 단어를 완성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카카는 LG 나노셀 TV로 만든 비디오월에서 게임을 했을 때 원하는 알파벳을 정확히 맞히며 빠르게 임무를 마쳤다.
하지만 일반 LCD TV로 만든 비디오월에서는 실수를 연발해 저조한 기록을 냈다. 정면에서 보면 ‘G’인 글자가 측면에서 보면 색이 흐릿해져 ‘C’로 보였기 때문이다.
LG전자가 시야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고객들이 정면뿐 아니라 측면에서 TV를 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여러 사람들이 모여 스포츠 경기를 보고, 주방에서 일을 하면서 TV를 시청하기도 한다. 측면에서 봤을 때 색재현율, 명암비 등 성능이 떨어진다면, 수년 전 화질 수준의 TV를 시청하는 셈이다.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미국과 프랑스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실제로 TV 시청자 60%는 측면에서 TV를 시청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측면에서 일반 TV를 시청할 때, 정면에서 볼 때보다 화질이 떨어진다고 느꼈다.
2018년형 ‘LG 나노셀 TV’는 더욱 진화했다. LG전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Deep ThinQ)’를 갖췄다.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인식해 콘텐츠 검색 결과를 보여주고, 화면모드, 채널, 볼륨, 외부입력 등을 변경한다.
또 지난해까지 올레드 TV에만 적용하던 입체음향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TM)’를 갖춰, 영화관처럼 입체적인 사운드를 낸다. 화질도 업그레이드 돼, 기존 제품보다 화면의 어두운 부분을 더욱 깊게 표현할 수 있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정확한 색을 보여주는 ‘LG 나노셀 TV’는 스포츠 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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