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휴대폰 가격 한눈에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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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8-05-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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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부터 휴대폰 국내외 가격비교 사이트를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동통신 단말기 국내외 가격 정보는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털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비교대상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17개국의 11개 단말기로 선정했으며, 각국의 1위와 2위 이동통신사 출고가와 제조사가 판매하는 자급 단말기의 가격을 비교한다.

2018년 4월 기준 가격비교 결과를 살펴보면, 삼성 갤럭시S9(64GB)의 국내 1위 이동통신사(SK텔레콤) 출고가는 95만7000원으로 13개국 중 두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갤럭시 S9(64GB) 출시에 맞춰 S8(64GB)의 출고가가 3월 93만5000원에서 4월에는 79만9700원으로 낮아져 네번째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LG V30(64GB) 출고가는 94만9300원으로 8개국 중 세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애플 아이폰X(64GB)의 출고가는 136만700원으로 14개국 중 다섯번째로 낮았다.

다만, 삼성의 중·저가폰 갤럭시J5, LG의 G6나 애플의 아이폰7 등은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높게 나타났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 통신요금 정보포털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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