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창욱이 ‘내일도 맑음’에서 어수선 감독과 다시 만난 소감을 전했다.
이창욱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1 새 저녁 일일극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 연출 어수선)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3년 전에 어수선 감독님과 ‘내 마음의 꽃비’를 같이 했었다. 그때 크든 작든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일이 있구나 하는 걸 알려주신 은인같은 분”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번 작품에도 같이 하자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축복이었고 선물이다. 살다보면 얼마나 내게 행복한 시간이 주어질까 고민한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선물같은 작품이다. 감사하게 최선을 다해서 따뜻하게 만들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창욱은 극중 자상한 성격의 전형적인 ‘이웃 오빠’ 다정다감 따도남 출판사업가 박도경으로 분한다.
한편 ‘내일도 맑음’은 무스펙 흙수저 주인공의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5월 7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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