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는 올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905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3.4%, 33.8% 늘어난 수준이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와 철강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철강, 화학, 차량부문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올해 영업환경은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교역량 확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우호적이다.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원과 4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7%, 22.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기사
이어 "미국과 중국간 통상전쟁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게 되더라도 현대상사가 받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철강부문의 미국 수출 비중이 낮고 관세와 영향이 있는 부분은 2.0%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