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균 더불어민주당 양평군수 예비후보.[사진=정동균 양평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정동균 더불어민주당 경기 양평군수 예비후보는 8일 '바로 선 군정'을 위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군민과 함께 군정을 바로 세워 정의로운 양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가 제시한 '바로 선 군정' 핵심공약은 '청렴한 군정', '소통과 협치', '책임 군정', '공정한 공직사회'로 정리된다.
정 예비후보는 민선6기 양평군정에 대해 "오랫동안 특정 세력이 군정을 독점, 부정부패와 비리구조가 고착됐다"며 "1당 독점 상황에서 공무원을 제대로 감시하거나 견제할 세력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 예비후보는 독립기구로 부정부패 감시센터를 설치, 공직사회가 스스로 부정부패와 비효율을 근절하고, 법과 원칙으로 바로 서는 데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군수실을 카페로 개방하고, 청원게시판을 운영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개혁에 동참하려는 정담과 더 대화하고, 더 공감하며 협상해 나갈 계획이다.
'정책실명제'과 '공공기관 독립전문이사제도'를 운영, 정책의 투명성, 책임성과 함께 전문성도 함께 높이기로 약속했다.
공공노조 권리 보장과 읍·면사무소 지위·역할 강화도 책임있는 군정의 실현하는 공약 사항이다.
정 예비후보는 "인사는 만사다"라며 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정한 공직사회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내·외부 평가, 평가 시기, 기준 및 방식 등 인사 평가를 다면화 해 인사에서 오는 갈등과 불신, 박탈감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장애인 공무원 승진 할당제 실시, 노동 계약 전환 심사,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양평의 변화·성공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성공으로 연결될 수 있다. 양평군정을 바로 세워 '즐거운 양평'을 열어갈 것"이라며 "주민과 공무원, 단체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민주적인 정치행정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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