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태치과의사 총회 한국서 열린다…치협,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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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8-05-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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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솔레어리조트서 열린 아·태치과의사연맹 총회(APDC)에서 내년도 총회 개최국이 한국으로 결정됐다. 국내 유치를 주도해온 김현종 대한치과협회 국제이사(왼쪽)가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치과의사협회 제공]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솔레어리조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PDC)에서 내년도 개최국으로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02년 서울에서 APDC를 개최한 데 이은 17년 만의 유치다. 내년 총회도 서울에서 열린다. 아울러 차기 총회 개최국으로서 아·태치과의사연맹(APDF) 차기 회장직 추천권도 부여받았다. 

치협은 지난 3월 이사회에서 내년도 APDC 유치를 결정하고, 마닐라 총회에 부회장과 국제이사 등으로 꾸린 대표단을 파견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

김철수 치협회장은 “대한민국 치의학의 국제 위상 강화와 치협의 국제 교류 활성화 노력이 거둔 성과”라면서 “내년 서울 APDC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치과계 역량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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