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서진형 회장 "활발한 연구 통해 제도 개선 이끌어내야"

지난해 제19대 대한부동산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서진형 경인여자대학교 교수는 30여편의 책과 70여편의 논문을 낸 부동산 전문가다. 경민대학교와 대불대학교에서 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서 회장은 현재 경인여대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한다. 

서 회장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서 관련 분야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정책에 대한 자문에 응해 왔다. 인천도시개발공사 설계자문위원을 지냈으며, 김포도시공사에서는 한강시네폴리스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서울시에서 강서구와 서대문구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조언을 했다. 이외에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서는 건설디자인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시의 정책이 완성되는 데 힘을 보탰다.

서 회장은 올해에도 학회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부동산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도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아파트 주택관리사 관련 제도 개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회가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