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은 올해 산림기능인양성과정을 이달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라생태숲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조합과 제주도는 2016년부터 산림기능인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기능인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임업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산림경영기술자 자격을 취득해 제주도내 산림사업 품질향상과 산림일자리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산림기술자‧기능인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산림조합 임업훈련원(양산‧강릉‧진안)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이수해야 했다. 이는 항공료와 체재비 등 교육생의 비용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산림조합과 제주도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의 비용 부담을 대폭 줄여줬다.
임업기술훈련원 관계자는 “제주도 산림휴양과와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등 각종 산림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산림전문인력을 양성해 제주의 푸른 산림을 지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산림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