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서(34)가 결혼식을 올렸다.
17일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민서는 이날 오후 5시께 서울의 모 교회에서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남자친구는 스포츠 에이전시 관련 사업가로, 두 사람은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됐다.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 한 가정을 이뤄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민서는 1999년 걸그룹 민트로 데뷔했으며 2002년 SBS 드라마 '사랑해'로 연기 데뷔했다. 드라마 '사랑해', '나쁜 남자', '성균관 스캔들', '동안미녀', '해를 품은 달', '굿닥터', '장미빛 연인들', '화정', '피리부는 사나이', '미세스캅2', '아임 쏘리 강남구', '마녀의 법정', 영화 '화이팅 패밀리', '살인자', '커피메이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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