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이정희(56)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와 양세정(56) 상명대 소비자주거학과 교수를 비상임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고동수 전 비상임위원과 이재구 전 비상임위원의 임기만료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이정희 교수는 공정위 기업거래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한국중소기업학회장, 동반성장위원회 공익위원을 역임하는 등 경제이론과 산업현실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정위 심결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세정 교수는 한국소비자학회 회장, 소비자권익포럼 공동회장 등을 역임한 소비자 분야의 전문가로 공정위 심결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공정위는 내다봤다.
한편,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임기 3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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