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숲에서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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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8-05-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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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형 중간지원조직 ‘산림일자리발전소’

  • 산림형 사회적기업 2022년까지 400개로 확대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산림형 중간지원조직인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사회적 경제를 육성하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발굴‧창업지원에 나선다.

산림의 가치는 사회적 경제에서 추구하는 가치와 동일해 사회문제 해결과 삶의 질에 연관된 사회적경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전문성이 부족하고, 자원 접근이 어려워 성장에 한계가 있다. 2017년 기준 사회적인증기업 중 산림형 사회적기업은 1%에 불과하다.

이에 산림청은 산림분야에 특화된 산림형 중간지원조직을 운영, 실질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창업활동을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지역별로 전문 매니저를 배치해 △산림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역공동체 발굴 △산림형 기업육성‧자립경영을 위한 인적 역량을 강화한다.

또 지역자원을 활용한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속성 제고를 위해 ‘3+2’ 단계별 인큐베이팅 전략을 추진한다. 기본 3년간 경영체 발굴‧육성과 창업지원을 해주고, 추가 2년은 지속성장을 위한 자립을 돕는다.

지역 내 경제‧문화‧사회 자원을 조사해 잠재자원을 발굴, 지역에 특화된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지역 고유자원을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판로 구축을 지원하고, 성공사례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지난해 기준 60개인 산림형 사회적기업을 2022년까지 400개로 늘리기로 했다. 임업부문의 GDP 대비 사회적경제 기여율도 같은 기간 1%에서 8.5%로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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