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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 강아지 8마리 순산한 서비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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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5-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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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왼쪽)와 엘리의 출산을 도운 구급대원 및 경찰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엘리는 바닥에 누워 강아지 5마리에게 젖을 물렸다.

[노트펫] 미국에서 서비스견이 소방서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공항에서 강아지 8마리를 순산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살 래브라도 리트리버 서비스견 ‘엘리’는 지난 25일 미국 탬파 국제공항 터미널에서 강아지 8마리를 순산했다. 탬파 소방서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수컷 7마리와 암컷 1마리를 무사히 낳았다.

견주는 플로리다 주(州) 탬파 시(市)에서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로 가려던 승객으로, 견주 역시 구급대원이어서 엘리의 출산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엘리가 갑자기 산기를 보이자, 구급대원이 면 시트를 깔아서 긴박한 출산을 도왔다.

견주가 엘리의 강아지들을 닦아주고 있다.

구급대원들은 F79 게이트 앞 터미널 바닥에 시트를 깔고 엘리를 눕힌 후, 산도로 나온 강아지들을 한 마리씩 깨끗하게 닦아서 엘리의 품에 돌려줬다.

초조하게 아내 엘리의 출산을 기다린 남편 너겟.

강아지들의 아빠 ‘너겟’도 동행하고 있어서, 출산을 놓치지 않고 함께 했다고 한다. 또 비행기를 기다리던 승객들도 엘리의 순산을 응원하면서, 기쁨의 순간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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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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