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성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서원 씨가 지난 5월 24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서원은 이날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도 그저 묵묵부답으로 일관, 피해자에게나 팬들에게 단 한마디의 사과나 미안한 기색도 보이지 않았다.
약 4시간 후 조사를 마치고 나온 후 이서원은 기자들에게 "아까는 긴장하고 당황해서 말을 못했는데 조사에 성실히 답했다. 피해자와 모든 분께 죄송하다"며 뒤늦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