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31일 “커뮤니티(Community) 기능 강화에 집중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 K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페이스북 커뮤니티 커넥트(Facebook Community Connect)’ 행사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커뮤니티가 보다 원활하게 연결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등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용자들이 보다 즐겁게 소통하고 나눌 수 있는 페이스북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고민 중”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페이스북은 ‘커뮤니티를 이뤄 모두가 더욱 가까워지는 세상을 향해(Give people the power to build community and bring the world closer together)’라는 새로운 사명을 발표했다.
당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이에 대해 “페이스북의 새로운 임무는 사람들이 의미 있는 공동체와 연결될 수 있도록 초점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페이스북이 사람들에게 커뮤니티를 만들어 세상을 보다 가깝게 만들 힘을 부여할 사명을 지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페이스북을 통한 커뮤니티 강화를 통해 자유와 번영에 힘쓰고 평화와 이해를 높이며 과학발전을 촉진하고 가난을 물리치기 위해 힘쓰겠다는 것이 저커버그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현재 페이스북은 전 세계 월 이용자가 22억명이 넘는 커뮤니티로 성장했다”면서 “이제 책임 의식을 갖고 보다 세상을 가깝게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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