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고태용, 빈민가· 반려동물… 자선활동에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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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06-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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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클로젯이 후원한 '비욘드 에듀 프리스쿨' 아이들 ]



고태용 비욘드클로젯 대표는 빈민가·반려동물 후원 등 자선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고태용 대표는 비욘드클로젯 10주년을 맞이해 하나투어·기아대책이 함께하는 필리핀 도시 빈민촌 유치원 후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비욘드클로젯은 필리핀 정부의 이주 정책으로 도시 빈민들이 내몰린 지역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벤테 레알레스에 유치원을 개원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유치원 이름은 비욘드 클로젯 브랜드 이름과 함께 아이들이 꿈을 향해 도약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욘드 에듀 프리 스쿨(BEYOND EDU PRE-SCHOOL)’로 지어졌다.

유치원 운영과 더불어 도서관과 컴퓨터 교실을 진행했다. 벤테 레알레스 지역 주민의 독서와 컴퓨터 국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직업 교육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또한 아이들이 유치원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복·티셔츠·모자·에코백을 지원했다.

그는 "비욘드클로젯의 10주년을 맞이해 의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필리핀 빈민가 아이들을 위한 제안이 들어와서 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아 미래를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 대표는 비욘드클로젯의 아이러브펫 라인을 리뉴얼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는 매달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반려동물을 위해 기부해왔다. 또한 2015년 남자 보이그룹 샤이니 키와 함께 만든 컬래버레이션 티셔츠 판매 수익금 1250만원을 동물자유연대에 전액 기부했었다. 컬래버레이션 티셔츠는 샤이니 키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을 모티브로 만들어 한정 판매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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