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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립한글박물관서 6월 무료 인형극·연극·영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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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성 기자
입력 2018-05-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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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궁전 하품공주, 봉산사자를 구하라,아낌없이 주는 나무 공연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에서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인형극·연극·영화 등 무료 문화행사가 열린다. 

먼저 토요일인 6월 2일, 16일, 23일, 30일 오후 4시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토요 영화 상영' 행사가 진행된다.
2일에는 애니메이션 '인 사이드 아웃'이, 16일에는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23일에는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30일에는 애니메이션 '씽'이 상영된다.

토요 문화행사로 연극 '노란궁전 하품공주'은 6월 9일 오후 2시, 4시에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공연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얻고 하품을 멈춘 공주의 이야기를 통해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6월 18일 오후 4시 강당에서는 월요 문화행사로 연희극 '봉산사자를 구하라!'를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에서는 봉산사자를 구하는 모험기를 통해 봉산탈춤 중 '사자춤 재담'을 즐기고 전통 장단에 맞춰 사자춤 체험도 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인 6월 27일(수) 오후 2시, 4시에는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인형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공연된다.

공연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창작 인형극으로 재구성해 배우의 연기와 인형극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며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2014년 10월 9일 한글날에 개관한 국립한글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 사이에 있으며,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계승하고 한글의 문화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상설전시와 기획특별전, 그리고 한글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 교육 및 체험활동 등을 기획·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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