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30일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왼쪽부터 김두조 한국관광공사 인사팀장, 오른쪽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2018 남녀고용 평등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 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분야에는 총 16개의 우수기업이 선정됐으며 공공부문에서는 공사를 포함해 2개 기관이 수상했다.
공사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여성채용비율 확대▲ 공공기관 중 최고의 여성관리자 비율▲ 한국관광공사 최초의 여성부사장 배출 등 유리천장 없는 여성 인재 활용▲육아휴직 확대 및 유연근무제 확대▲여성 중간관리자 리더십 과정 내실화 등 여성의 능력 개발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두조 한국관광공사 인사팀장은 “공사는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기업이다. 공사에 대한 여성의 취업선호도 역시 높아 입사지원자의 상당수가 여성이고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한 채용으로 여성의 입사비율도 매우 높다”며 “여성인재의 전략적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남녀 직원 모두가 평등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인사제도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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