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31일 이른 아침, 포항 형산로타리에서 출근길 거리인사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경주로 이동해 성동시장, 아래시장을 들러 전통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 들과 인사를 나눴다.
오전 10시 30분에는 경주시청에서 이번 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출마의 각오를 다지는 기자회견을 가진 후, 오후 1시 경주역 광장 삼거리에서 첫 거리유세를 펼쳤다.
이어 장소를 다시 포항으로 이동해 죽도시장 앞에서 3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근 양자 간 단일화를 이룬 장규열 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도 함께 자리를 함으로써 임종식 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임종식 후보는 포항 죽도시장 출정식 연설에서 “이렇게 열화와 같은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해 미래 경북교육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공식선거운동 첫날 마무리는 포항 우현사거리에서 저녁 퇴근길 인사와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나들이 나온 포항시민 분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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