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네이버의 주가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이 투자성 비용 집행으로 감소한 것과 인터넷 뉴스 댓글 관련 규제 움직임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라인 신사업이 비용 변수에서 성장 변수로 전환할 수 있다고 봤다. 라인은 지난 1월 핀테크 전문 자회사 '라인파이낸셜'을 설립하는 등 신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문 연구원은 "라인은 오는 28일 열리는 콘퍼런스에서 비용 집행이 집중되는 핀테크 사업 관련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점으로 이슈가 매출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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