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회담상황과 관련해 "판문점선언 이행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고 검토한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분야별 회담 날짜, 6·15남북공동행사, 개성에 설치하기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의견을 교환했다"며 각자 안을 발표하고 검토해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회담 분위기에 대해 "현재 크게 이견이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부위원장 등 5명이 대표단으로 나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