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이광수·권상우, 가족 같은 사이…'탐정2' 모난 배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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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6-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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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탐정: 리턴즈'에서 노태수 역을 열연한 배우 성동일이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성동일이 후배 이광수, 권상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탐정:리턴즈’(감독 이언희·제작 ㈜크리픽쳐스·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주연배우 성동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탐정: 리턴즈’는 최강 추리 콤비 ‘강대만’(권상우 분)과 ‘노태수’(성동일 분)의 찰떡 호흡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탐정: 더 비기닝’의 두 번째 시리즈. 셜록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앞서 성동일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비롯해 ‘라이브’, 영화 ‘탐정: 리턴즈’ 등 다수의 작품을 함께한 이광수에 대해 “후배 이상이며 가족 같은 존재”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광수는 우리 가족들에게도 잘한다. 그게 (작품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너무 가까워서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 (작품을 할 때) 장점만 살리려고 한다. ‘탐정’은 ‘라이브’를 하기 전에 찍은 작품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광수가 현장을 즐기는 법을 배운 것 같다”며 “‘라이브’를 찍을 땐 특유의 오버 없이 연기를 잘 해냈던 것 같다. (주변에서) ‘진짜 의경 같다’는 칭찬을 여러 번 하더라. 기분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또 ‘탐정’ 시리즈로 인연을 맺게 된 권상우에 관해서는 “한 이불만 안 덮었지 완전 가족이다. 우리 영화에는 모난 사람이 없다. 모든 스태프, 배우들이 1편부터 2편까지 함께 해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찍었다. 이번에는 정말 놀면서 찍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영화 ‘탐정: 리턴즈’는 오는 6월 13일 개봉된다. 러닝타임은 116분, 관람등급은 15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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