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충구 서강대 명예교수 '일석국어학상'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경조 기자
입력 2018-06-01 16: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재단법인 일석학술재단은 제16회 일석국어학상 수상자로 곽충구 서강대 명예교수(사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곽 명예교수는 북한 방언과 중앙아시아 이주 한민족 언어 연구자다. 특히 함북 육진에 속하는 회령, 종성, 온성, 경원, 경흥에서 사용한 방언을 조사했다. 한국방언학회장도 역임했다.

그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함북 육진 방언의 음운론', '함북 북부 지역의 연구', '문학 속의 북한 방언'을 쓰고, '방언학 사전'을 편집했다.

올해 9회째인 일석국어학학위논문상은 '한국어 반복구성 연구'를 쓴 이수연 서울대 박사와 '주본(周本) 화엄경 점토석독구결의 해독 연구'를 발표한 문현수 고려대 박사가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종로구 일석기념관에서 열린다.

일석학술재단은 일석(一石) 이희승(1896∼1989) 전 서울대 교수 유지에 따라 2002년 설립됐다. 매년 일석국어학상과 일석국어학학위논문상을 수여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