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국토부 협업, 소상공인에 상가임대료 최대 80% 인하 공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창범 기자
입력 2018-06-07 15: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왼쪽부터)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국토교통부가 ​협업체계를 구축, 상가임대료 50~80% 인하한 청년․소상공인 희망상가를 이달부터 공급한다.

중기부와 국토부는 7일 사업수행 공공기관인 LH,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청년과 소상공인의 상가임대료 부담완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추진을 통해 청년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경영교육・컨설팅 및 상가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사업과 관련 제도 및 인프라를 개선하게 된다.

특히 희망상가 등 청년과 소상공인에게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고 안정된 가격의 점포제공 사업과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들을 연계한다. 희망상가는 LH 공공임대주택의 단지 내 상가를 청년, 사회적 경제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감정가 대비 최고 50~80% 할인된 조건의 최장 10년 임대기간을 보장하는 상가점포다.

중기부는 상가입점 대상 소상공인 추천과 경영교육, 소상공인컨설팅, 소상공인협동조합 지원, 정책자금 등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토부는 상가임대료 부담완화를 위한 지원사업과 관련제도 및 인프라 개선 등의 역할을 분담하며, LH와 소진공은 실제 정책들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집행을 책임진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현재 추진중인 ‘상권활성화 사업‧청년몰’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과 연계, 다양한 협력방안으로 지역발전과 소상공인 보호의 정책효과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