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9일 초장기물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재정자금의 안정적 조달 필요성 등을 고려해 50년 만기 국고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입찰일은 이달 21일이다. 낙찰금리는 단일금리 결정방식(Dutch auction)으로 결정된다.
올해 3월15일 50년 만기 국고채 1차 발행규모는 3250억원이었다.
초장기물 국고채 발행은 국고채 평균 잔존만기가 늘어 차환발행 부담이 완화되면서 재정운용의 안정성이 높아진다.
기재부는 보험사 부채를 계약시점 원가가 아닌 결산시점 시가로 평가하는 ‘21년 IFRS17’ 도입을 앞두고 자산-부채 듀레이션을 맞추려는 보험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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