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에는 꾀를 부리리면서 일을 떠넘기는 동료와, 남의 성과를 가로채고도 눈 하나 꿈쩍 않는 상사가 있고, 학교에는 조별 과제에 무임승차하는 동기와 뒷담화를 밥 먹듯이 하는 선후배가 있다.
일상은 또 어떤가? 상대에 따라 태도를 싹 바꾸는 사람, 얌체같이 새치기하는 사람 등 짜증과 스트레스 유발자들이 차고 넘친다.
하지만 우리는 늘 참고 살아간다. 부당한 대접을 받아도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 왜? 참는 게 미덕이라는 사회 문화 속에 길들여진 탓이다.
이 책의 저자는 '암시'를 외치면 자연스레 스스로에게 집중하게 되고, 그럴수록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불쾌한 사람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에게 집중해 스스로의 행동을 조절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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