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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심폐소생술 할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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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6-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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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개가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릴 수 있을까?

스페인의 마드리드 경찰이 SNS에 게시한 경찰견의 심폐소생술(CPR) 시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마드리드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견에게 심폐소생술을 받는 경찰관의 영상을 게재했다.

최근 열린 경찰견 대회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관이 갑자기 매트 위로 쓰러진다. 이를 발견한 경찰견 폰초(Poncho)가 달려와 펄쩍 뛰어오른다. 반가워서 뛴 것이 아니라 심폐소생술을 하려는 것이다.

쓰러진 경찰관에게 심폐소생술을 확인하기 위해 뛰어오른 폰초(좌). 경찰관의 맥박과 호흡을 확인하는 폰초(우).

폰초는 높이 뛰어올라 2개의 앞발을 이용해 몇 차례 흉부를 압박하더니 쓰러진 경찰관의 목에 고개를 갖다대고 제대로 숨을 쉬는지 확인한다. 그리고는 다시 경찰관의 가슴팍에 뛰어오르기를 반복한다.

심폐소생술을 하면서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짧은 꼬리에서 경찰관, 자신의 파트너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이내 경찰관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폰초를 칭찬하며 영상은 끝난다. 

경찰견이 실제로 쓰러진 인간에게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압박 부위는 물론 압박력도 강하지 않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게다가 개가 사람을 위해 얼마나 헌신하는지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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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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