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강동구청장 "지역·계층간 차별 없는 도시 만들 것"

민선 7기 첫 업무 재난대책상황 회의 개최

[이정훈 강동구청장]

서울 강동구 이정훈 구청장이 민선 7기의 본격적인 행보를 구민안전을 챙기는 것으로 시작했다. 구는 2일 취임한 이 구청장이 재난대책상황 회의를 통해 공식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풍수해 대비 운영상황을 점검한 이 구청장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고인 빗물 등으로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하고 빠른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전날 박원순 서울시장과 직접 통화하며 관내 수해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짐했다. 이날 구청 직원들을 만나 앞으로 강동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 '새롭고 젊은 강동',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함께 공유했다.

이 구청장은 "오늘이 바로 강동이 새롭게 태어나는 날이 될 것"이라며 "서울 동남권 교통의 중심도시 강동, 지역·계층간 차별 없는 평등한 강동, 안전한 학교·행복한 교육으로 안심 강동을 만들어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구청장은 제17대 국회의원 보좌관, 문재인 대통령후보 교육특보, 서울시의회 8‧9대 시의원을 거쳤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겸 중앙당 부대변인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