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지난달 27~29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8 일대일로(一帶一路) 홍콩 국제식품전’에 참가해 250만 달러(약 28억원)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 BRIFE Committee와 FMC Exhibition이 주관했으며, 미국 중국 대만 등 35개국 350여개 부스가 참가했다.
경기도 수출업체인 경기무역공사, ㈜글로리빈치, 고려인삼연구(주) 등도 참가했다. 참가업체들은 홍콩 유수의 식품유통업체와 온라인몰 등을 대상으로 전시·판매 등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인삼가공 음료와 건강기능식품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홍콩은 중화권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우리 농식품의 핵심 수출시장”이라며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경기도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온·오프라인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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