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축구협회(AUF)는 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카바니는 병원 검사 결과 다친 부위인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지는 않았지만, 아직 붓기가 남아 있는 상태다”라고 발표했다.
카바니는 지난 1일 열린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혼자 두 골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종아리를 다쳐 후반 29분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와 교체됐다.
오는 6일 프랑스와 러시아 월드컵 8강전을 앞두고 있는 우루과이 입장에서는 카바니의 몸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카바니는 3일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외신에는 카바니가 난간을 잡고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카바니는 여전히 통증을 느끼고 있다. 따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선수들은 몸 상태가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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