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개? 인형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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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7-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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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코코로에서 미용을 받기 전(왼쪽)과 후.

[노트펫] 반려견은 있는 그대로도 귀엽지만, 이 일본 애견미용 장인의 손길을 거치면 그 귀여움이 배가된다고 한다.

일본 애견미용사가 반려견을 인형처럼 만드는 뛰어난 솜씨로 주목을 받았다고 온라인 예술잡지 보어드판다가 지난 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일본 애견미용사 하마치요 요리코(濱千代 頼子)는 일본 혼슈(本州) 미에현(三重県)에서 애견미용실 ‘요리코코로’를 운영하면서,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손길을 거친 강아지들 사진을 공유해왔다.

스타가 된 토이푸들 고마 짱.

특히 지난 5월 말 토이 푸들 ‘고마 짱’의 원형 컷 스타일이 SNS와 언론에서 ‘구름 강아지’, ‘솜뭉치 강아지’ 등으로 화제가 되면서, 하마치요 애견미용사도 유명세를 얻게 됐다.

비대칭 스타일로 멋을 준 강아지.

하마치요의 손길을 거치면, 모든 반려견들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그녀는 섬세한 가위질와 창의적인 스타일링으로 반려견들의 숨은 미모를 한껏 끌어낸다.


천 마디 미사여구보다 그녀의 작품 사진이 그녀의 실력을 더 확실하게 증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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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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