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조엘그룹, 중국 캠핑카사업 계약체결

캠핑카 설계, 개발, 생산, 마케팅, 판매, AS까지 협력

코리아센터는 지난 5일 본사에서 조엘그룹과 중국 캠핑카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조엘 그룹 샤오허핑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코리아센터 김기록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가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센터]

국내 최대규모의 수입 카라반 캠핑카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센터는 조엘 그룹과 지난 5일 코리아센터 본사에서 중국 캠핑카(RV)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합자회사를 설립한다. 조엘 그룹이 지분 60%, 코리아센터가 40%를 소유하고 캠핑카 설계, 개발, 생산, 마케팅, 판매, AS까지 담당하게 된다.

조엘 그룹은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기업으로 우레아 몰딩 컴파운드 사업, 부품 사업을 비롯하여 지적재산권과 특허권 50개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코리아센터는 경기도 화성에 대지 약 5500m²(1650여평), 지상 2층 규모로 카라반 및 캠핑카 센터를 운영하면서 카라반 및 캠핑카 사업 노하우를 쌓아 왔다.

샤오허핑 조엘 그룹 대표는 "중국의 급속한 산업발전은 캠핑카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 매년 5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기업과의 협력으로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이번 계약은 양사가 캠핑카 사업을 키우기 위한 첫발"이라며 “향후부품 공동 개발 및 유통 등 전반적인 RV사업 전반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