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서북부 제2버스종합터미널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서북부 제2버스종합터미널은 서구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내 검암역 남측 3만여㎡부지에 조성 예정이다. 시가 버스 노선,경유노선,신규노선등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 ‘복합환승센터 타당성 용역’에 들어가 오는 8월 용역이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1997년 문을 연 남구 관교동에 있는 버스종합터미널은 약 4만㎡ 규모로 현재 1일 평균 1만2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서구청라, 검단신도시 등의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증가 및 교통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서북부지역에 버스터미널 추가건설 요구가 계속돼 왔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제2버스종합터미널 건설사업에 대해 용역결과에 따라 내년 민간사업자 공모절차를 거쳐 2021년 착공,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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