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사의 재구성은 우리 민족이 인류 최초의 문명을 일군 민족이었다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저자 김성배 씨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한민족사는 상고사에 가려진 부분이나 대부분이 신화로 인식돼 진실이 아닌 것으로 폄하되고 있어 바로 잡고자 했다”며 “오늘날 밝혀진 역사도 중국 기록 속에 나타나는 이야기만을 역사라고 하는데 고대 역사에 대한 의구심과 함께 한민족사를 되찾아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우리 민족이 인류 최초의 문명을 일군 민족이라고 보고 그 근거로서 한민족의 상고사는 인류 초기의 문명인 수메르 문명과 뗄 수 없는 역사적인 연결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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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서 우리 한민족은 전혀 다른 이름으로 불렸으며 인류 최초의 문명을 이루고 발전시켜 나왔다고 한다.
또한 이 책은 한민족 상고사 가운데 수메르 문명과 고삼국 시대, 상나라의 역사, 주나라의 역사, 산융ㆍ동호ㆍ부여국의 역사, 진ㆍ한시대의 역사, 키시ㆍ고조선의 멸망과 위만조선의 역사, 진국ㆍ목지국ㆍ낙랑군의 역사를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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