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올해 정부 시책인 일자리 창출에 맞춰 신입 및 경력직 채용 규모를 두 배로 늘린 40명을 뽑을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코이카 측은 이날 "이전에는 보통 20명 내외였으나 이번에는 정부시책인 일자리창출 일환으로 그의 2배에 가까운 인원을 뽑을 예정"이라면서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이전에 있던 우대사항을 변경, 별도 채용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간선택제를 도입해 반일근무를 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이카는 전국 곳곳에 숨어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전국 8개 대학을 돌며 ‘2018년 일반직 신입 및 경력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12일 전남대를 시작으로 13일 부산대, 18일 경북대, 19일 KDI 국제정책대학원과 충남대, 20일 한국외대, 26일 전북대, 27일 강원대에서 각각 열린다.
코이카 인재경영실은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참여해 어떤 준비과정을 거쳤는지 알려주고, 코이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입 직원들의 지원서는 오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코이카 홈페이지(www.koica.go.kr)를 통해 받는다. 서류 전형과 필기시험, 1, 2차 면접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10월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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