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8원 상승… 1116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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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8-07-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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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제공]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상승(원화가치 하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8원 오른 11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1112.0원에 출발한 이날 환율은 장중 1109.9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10시 이후부터 오름세로 전환하며 1116.9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환율 전망과 관련해 “여전한 불확실성 속에 하방 경직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역분쟁을 둘러싼 주요국들의 동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날 환율은 위안화 환율과 수급 여건 주목하며 1110원대 초반에서 등락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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