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새끼 고양이 구하려다 '감전사' 당한 10세 소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8-07-12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노트펫] 미국에서 한 소녀가 새끼 고양이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아이들이 새끼는 물론 동물들을 구하려 직접 나서는 것은 삼가야 할 필요가 있다. 

10일(현지 시간) 피플지에 따르면 지난 7일 미국 텍사스에 사는 10살 그린리 마리(Greenlee Marie)는 새끼 고양이 2마리가 의류건조기 뒤에 끼인 것을 발견하고 구하려다 감전된 끝에 숨졌다.

그린리의 엄마 쉘비 루스(Shelby Roos)는 CBS 방송 지역 계열사인 KSLA-TV에 출연해 "그린리는 모든 아기들을 사랑했고 그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했다"며 "지금 그린리는 저 위(천국)에서 모든 아기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로스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딸을 회상했다.

로스는 그린리의 익살스러운 사진을 게재하면서 "그린리는 이 세상의 빛이었고, 만난 모든 사람들은 그녀를 아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린리는 10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평생 느낄 수 있는 동정심보다 더 많은 동정심을 갖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린리의 시신은 현재 부검을 위해 텍사스주 댈러스로 보내졌다. 경찰과 소방서는 그린리가 살던 집의 배선 상태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더보기
외출하는 주인 1초라도 더 보려고..창문마다 얼굴 내민 강아지
다묘가정 집사의 외출길 현관 풍경
올여름 유행할 파격적인 댕댕이 헤어스타일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otepet@inbnet.co.kr / 저작권자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