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Clova)'를 통해 접할 수 있는 키즈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네이버는 최근 AI 스피커가 대중화되면서 오디오로 듣는 키즈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동요와 동화 등 약 5700건의 키즈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클로바를 기반으로 한 AI 스피커인 '클로바 프렌즈'와 '클로바 프렌즈 미니' 등 클로바 디바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특정 음악 이용권이 없이도 다양한 인기 키즈 콘텐츠 접근이 가능하다.
이번에 추가된 키즈 콘텐츠로는 △터닝메카드 △공룡메카드 △헬로카봇 △타요 등 인기 동요와 함께 △Who 시리즈 영어동화 △소리동화 레몽 등 인기 동화가 포함된다.
특히 오디오클립에서만 제공되는 핑크퐁, 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의 동화도 업계 최초로 클로바 디바이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어 아이와 부모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수학, 과학, 영어, 생활 습관, 감정 등을 학습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베스트셀러나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콘텐츠 뿐만 아니라, 퀴즈와 같은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더욱 다채롭고 유익한 키즈 콘텐츠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