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건물보다 높은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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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입력 2018-07-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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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제8호 태풍 마리아가 대만을 거쳐 중국에 상륙한 지난 11일(현지시간) 저장성 원링의 주택단지 인근 해안에 거대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12일 중국 중앙기상대 등에 따르면 태풍 마리아는 11일 오전 푸젠성 황치반도를 거쳐 중국 대륙에 상륙해 장시성 내륙 지방으로 서진 중이다. 지난 이틀 사이 푸젠성 일대에서 19만명의 이재민이 발생, 주민 15만명이 대피했으며 저장성, 장시성 지역에서도 쏟아진 폭우로 이재민 수십만명이 속출했다. 저장성 상산현에서는 11명을 실은 배 한척이 해상에서 전복되면서 9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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