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13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고의 공시 누락으로 제재를 받으면서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6.29% 하락한 40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0만원(39만7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최대 주주 삼성물산(지분 43.44%)도 같은 날 3.73% 하락했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시 누락 부분에 대해서만 '고의'라고 판단했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부당하게 변경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판단을 유보하고 금감원에 재감리를 요청했다.
금감원은 이날 선위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를 수용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선위의 재감리 요청을 수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며 "증선위가 재감리 요청의 근거로 내세운 법령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와의 비교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 폐지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6.29% 하락한 40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0만원(39만7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최대 주주 삼성물산(지분 43.44%)도 같은 날 3.73% 하락했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시 누락 부분에 대해서만 '고의'라고 판단했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부당하게 변경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판단을 유보하고 금감원에 재감리를 요청했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와의 비교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 폐지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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