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포럼은 프란츠 숨니취(Franz Sumnitsch) 오스트리아 카린시아 응용과학대학 건축과 교수의 특별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오스트리아 BKK-3 건축사무소 대표이기도 한 숨니취 교수는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주거복지가 결합된 오스트리아의 사회적 주택 사례를 소개한다.
공공 보조금 시스템, 공정하고 저렴한 주택, 사회적 지속 가능성, 오래된 폐공장 재생을 통한 프로젝트, 참여 프로젝트, 도시계획 등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안상욱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오스트리아의 사회적 주택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라며 “수원형 사회주택을 실현해 나갈 사회적경제 주체가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에서 17일까지 포럼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지속가능도시포럼은 유엔해비타트 Ⅲ(제3차 인간정주회의)의 새로운 도시의제와 부합되는 지방정부의 시민참여형 도시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다. 제1회 포럼 주제는 ‘수원시 도시재생정책과 시민참여’였다.
유엔해비타트 Ⅲ가 제시한 새로운 도시의제의 주요 주제는 포용적인 도시, 회복력 있는 도시, 안전한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 참여적인 도시, 고밀도 도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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